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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대 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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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 [[납]] [[중독]] === 로마 제국은 연간 8만 톤에 달하는 [[납]]을 생산했고, 이것은 [[산업혁명]] 시기의 [[유럽]] 전체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. 이로 인해 서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[[대기오염]]을 초래하기도 했다. 실제로 오늘날 [[그린란드]]의 [[빙하]] 코어 샘플에는 2천 년 전 로마에서 생산되었던 납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. 이런 많은 납 생산 덕에 로마는 실생활에도 납을 많이 사용했다. 대표적인 것이 납을 사용한 송수관이다. 그래서 로마가 멸망한 원인 중 하나가 납 중독이라고 보기도 한다. 물론 로마인들도 납의 독성을 알고 있었고, 납 송수관의 경우는 송수관 내에 흐르는 물의 [[석회]]질이 [[코팅]] 효과를 내 납 중독을 막아주었다. 그런데도 납에 심하게 중독되어 사망한 유골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, 그 이유는 로마인들이 '''납을 식재료로 사용'''했기 때문이다. 납 용기에 [[포도주]]를 담아 가열하면 둘 사이에 반응이 일어난다. 그러면 용기 아래쪽에 연당, 또는 [[아세트산]] 납(II)(Pb(CH3COO)2)이 생성되는데, 이 물질에서는 단맛이 나서 로마인들은 그걸 조미료로 사용했던 것이다. 여러 로마 시대 요리책에도 연당이 요리 재료로 자주 언급된다. '''납 중독으로''' 로마가 멸망했다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, 유골에 자주 나타나는 납 중독 흔적으로 보아 상당히 많은 로마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'''먹은''' 납으로 인해 건강에 해를 입었다는 것은 맞다고 볼 수 있다. 여기에 계급이 높을수록 납 노출량도 높아졌다. 그래서 로마 역사상 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들은 대부분 스토익 철학에 따라서 검소하게, 즉 소식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. 당시 로마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말 그대로 '토할 때까지' 먹었다. >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납 중독설은 제국의 동쪽 절반이 서방으로부터 단절된 뒤에도 오래 살아남은 사실로써 부정된다. >---- >프린츠 M. 하이켈하임, 『하이켈하임 로마사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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